초겨울

시 조회 수 1603 추천 수 3 2015.12.29 01:08:36
오애숙 *.3.228.204
      

           이목耳目

                                                           은파 오 애 숙
아무리 추워도
두르지 않았던 목도리
목이 허전해 두루며

옷장에 장식용처럼
걸려만 있던 가죽 외투
싸늘한 찬바람에 입고

손이 차가워
장갑 만져보나 
끼기엔 용기 나지 않는건

한낮에는 아직도
민소매로 행보하는 자 있어
혼자 겨울 만난 자 같을까 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161 시 시)3월의 창가에서 오애숙 2018-02-23 323  
5160 시 시) 행복한 선물 [1] 오애숙 2018-02-23 458  
5159 시 시)나의 동반자 오애숙 2018-02-23 678  
5158 시 시)3월 속에 피는 행복의 물결 오애숙 2018-02-23 407  
5157 시 (시)의지의 날개 오애숙 2018-02-24 592  
5156 시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5155 시 ========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오애숙 2018-02-24 337  
5154 시 시)행복은 [1] 오애숙 2018-02-25 378  
5153 시 시)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2-25 457  
5152 시 (시)격려 오애숙 2018-02-25 464  
5151 시 (시)삼월의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2-25 601  
5150 시 (시)새봄 오애숙 2018-02-25 551  
5149 시 새봄의 향기(시) 오애숙 2018-02-25 506  
5148 시 당신은 나의 사랑 오애숙 2018-02-25 558  
5147 시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8-02-25 551  
5146 시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5145 시 봄의 태동 ( 피어나는 새봄의 향기) 오애숙 2018-02-25 365  
5144 시 (시)그대 언제 오시렵니까 [1] 오애숙 2018-02-25 632  
5143 시 =====자식 사랑함에 오애숙 2018-02-27 412  
5142 시 =======7월의 어느 이른 아침 오애숙 2018-02-27 56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32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386

오늘 방문수:
102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