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꽃/소망참

시 조회 수 1688 추천 수 3 2016.01.01 04:55:54
오애숙 *.3.228.204

소망의 꽃


                                                                           은파 오애숙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어

슬피울다 즐거워 춤 추나 그것도 한세상

 

햇살가득 피어오르는 태양광에

희망이 샘솟는 기쁨의 환희는

칠흑같은 밤안개 거둬 내는 소망의 꽃

 

망망한 바다에 홀로 떠 다니는 뱃사공

홀홀단신에 걸리적 거릴게 없다만

소망의 꽃 활짝 열어주는 것은 아이들일세

============================


소망참


동짓섣달 긴 세월의 바람 속에

용케도 그 칠흑의 긴 밤 보내고

파르란히 기지개펴고 일어선 너

 

소망찬 이슬 머금고 연 새아침

백옥의 옷 입고 화~알짝 웃는

네 기쁨 속에 언 내맘 녹이네


아지랑이 아물 거리며 피어나듯

스물스믈 사랑의 향그러움 속에

소망참 봄볕 속에 반짝인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961 시 시-----한해를 보내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26 3554  
5960 시 유월의 잔상(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6-04 3551  
5959 시 벚꽃 향그러움 오애숙 2017-04-03 3543 1
5958 시 *가을의 끝자락 붙들고파 [1] 오애숙 2016-10-15 3542 1
5957 시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시 등록 : 공지 131794)[창방] [1] 오애숙 2017-05-23 3541 1
5956 시 작심삼일 오애숙 2017-01-18 3540 1
5955 시 은파의 메아리 15 오애숙 2017-03-23 3532 1
5954 시 은파의 메아리 16 오애숙 2017-03-23 3530 1
5953 시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527 1
5952 시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523  
5951 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오애숙 2017-07-08 3511 1
5950 시 사랑의 뜰 안에서 [1] 오애숙 2017-01-26 3496 1
5949 시 찬란한 햇살 외면하는 금빛 오애숙 2017-03-15 3486 1
5948 시 봄의 미소/4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17-04-03 3484 1
5947 시 춤추는 사랑 오애숙 2017-01-18 3480 1
5946 시 바늘과 실 오애숙 2016-07-27 3471  
5945 시 추억의 길목에서 오애숙 2017-05-10 3466 1
5944 시 은파의 메아리 21 오애숙 2017-05-23 3464 1
5943 시 은파의 나팔소리 8 오애숙 2017-03-23 3461 1
5942 시 기도 오애숙 2017-03-16 345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37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