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조회 수 1354 추천 수 1 2016.02.05 15:35:14
옛이야기

                                                                               은파 오애숙

토담집 화롯가
그 옛날
밤 익는 소리 날 때면

사랑방 손님 얘기 소리에
밤 깊어
날 새는 줄 모르고


꿈나라 여행길로
세상 모르고 자다
깨어난 아이들


껍질만 수북이 쌓인
화롯가 주변에
울음 터트렸다네

빙그레 미소 띤 얼굴로 내민
군밤 바구니에
웃음보 활짝 피어오르던 시절


4b5bac65e25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001 문학의 꽃 오애숙 2016-10-31 2449 1
1000 물망초(p) [1] 오애숙 2016-10-31 2235 1
999 파도가 삶에 메아리쳐 올 때 오애숙 2016-10-31 2058 1
998 욕망이 꿈틀거릴 때 오애숙 2016-10-31 5832 1
997 살아있는 진리 앞에 오애숙 2016-10-31 2318 1
996 꽃이 아름다운 것은 [1] 오애숙 2016-10-31 2249 1
995 피어나는 건 아름다움 입니다 [1] 오애숙 2016-10-31 1991 1
994 시가 완성하기까지 오애숙 2016-10-31 2050 1
993 옛 추억 일렁거려도 [1] 오애숙 2016-10-29 2430 1
992 뜬눈으로 보내는 이 밤 오애숙 2016-10-29 2106 1
991 별이 빛나는 밤하늘 오애숙 2016-10-29 2684 1
990 동치미 담그는 여인 [1] 오애숙 2016-10-29 2412 1
989 소리 [1] 오애숙 2016-10-29 2256  
988 (시)가을 하늘 속 진풍경/시/수필 [1] 오애숙 2016-10-29 2632  
987 생의 한가운데 서서 오애숙 2016-10-29 2419 1
986 눈을 들어 그분 바라보라 오애숙 2016-10-29 2507 1
985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애숙 2016-10-29 1748 1
984 (성)이 아침 내 눈 여소서 [1] 오애숙 2016-10-29 2021 1
983 그 님의 사랑이고파 오애숙 2016-10-27 1842 1
982 시 쓴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27 15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1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