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앞마당
봄비에 살며시 고개 들어
피어난 꽃망울

옹기종이 햇살 속에
웃음꽃으로 향기 휘날려
잠긴 마음의 빚장 열었네

기나긴 동지섣달 지나
순백의 옷입고
휘날리는 향그럼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001 시)하얀 목련 피어 날 때면 [1] 오애숙 2018-05-06 711  
5000 백목련 필 때면 [1] 오애숙 2018-05-06 640  
4999 엘에이 새봄 속에 오애숙 2018-05-06 611  
4998 백목련 2 [MS] 오애숙 2018-05-06 555  
4997 성)[참 아름다워라] 오애숙 2018-05-13 505  
4996 축시(고희) 오애숙 2018-05-17 1211  
4995 난리가 다른게 난리 아닐세(자) [2] 오애숙 2018-05-26 441  
4994 아직 동면 [1] 오애숙 2018-05-26 386  
4993 희망의 샘물결(시) [1] 오애숙 2018-05-26 402  
4992 (가로수길 걸으며) [1] 오애숙 2018-05-27 322  
4991 심연에 새겨보는 바람의 색깔(시) [1] 오애숙 2018-05-28 506  
4990 5월의 신부(시) [1] 오애숙 2018-05-28 704  
4989 [창방 이미지]5월의 시( 시)보리이삭 들판에서 오애숙 2018-05-28 382  
4988 5월의 봄비 속에(시) 오애숙 2018-05-28 451  
4987 5월의 단상(시) 오애숙 2018-05-28 369  
4986 5월의 시(시)봄향기로 쓰는 연서 오애숙 2018-05-28 292  
4985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시) 오애숙 2018-05-28 387  
4984 라일락꽃 휘날리는 언덕에서 (시) 오애숙 2018-05-28 409  
4983 5월의 시(시) 오늘도 (꿈꾸는 오월의 들판에서) 오애숙 2018-05-28 393  
4982 5월의 창가에서(시) 들장미처럼 [1] 오애숙 2018-05-28 4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