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앞마당
봄비에 살며시 고개 들어
피어난 꽃망울

옹기종이 햇살 속에
웃음꽃으로 향기 휘날려
잠긴 마음의 빚장 열었네

기나긴 동지섣달 지나
순백의 옷입고
휘날리는 향그럼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981 라일락 휘날릴 때면 오애숙 2020-04-21 18  
980 [1] 오애숙 2020-04-21 18  
979 시--목련의 아침 2-[[MS]] 오애숙 2020-04-24 18  
978 시--꽃들이 활짝 피어 날 때면-[[MS]] 오애숙 2020-04-24 18  
977 시-- 봄의 봉기 --[[MS]] [1] 오애숙 2020-04-24 18  
976 시-- 사월의 어느 아침 --[[MS]] [1] 오애숙 2020-04-24 18  
975 *시-- 그대 오시려거든 --[[MS]] 오애숙 2020-04-24 18  
974 시-- 사월의 바다 --[[MS]] [1] 오애숙 2020-04-24 18  
973 오월의 연서 오애숙 2020-04-29 18  
972 5월의 장미 향그럼속에/은파 오애숙 2020-05-02 18  
971 시)-새봄의 찬가/은파 오애숙 2020-05-03 18  
970 시]--오월이 오면--[MS] 오애숙 2020-05-03 18  
969 시-- 봄꽃 --[[MS]] 오애숙 2020-06-04 18  
968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967 성) 비움의 법칙 아래 [4] 오애숙 2020-10-24 18  
966 QT 오애숙 2021-01-03 18  
965 QT 오애숙 2021-01-18 18  
964 시---인생을 누가 미완성이라 말하는가/은파 오애숙 2021-01-22 18  
963 QT [1] 오애숙 2021-02-09 18  
962 오애숙 2021-02-21 1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1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