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거리(시)

조회 수 1376 추천 수 1 2016.03.10 11:18:40
-시-

벚꽃 거리
                            은파 오애숙

눈꽃 송이처럼
흩날리는
화사한 거리

기나긴 세월
아롱진 그림
가슴에 안고서

하늘 사무침
삭히고 달래다
활짝 펴 만든 세상

천사 날개로
대자연의 지휘봉에
흩날리네! 


오애숙

2016.05.03 11:42:29
*.3.228.204

   벚꽃 거리(시백)
                 

                                          은파 오애숙

눈꽃 송이
하얗게 흩날리는
화사한 거리

기나긴 세월
스며온 아롱진 그림
품에 안고서

하늘 사무침
삭히고 달래다
활짝 펼친 세상

천사 날개로
대자연의 지휘봉에
흩날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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