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이는 태양太陽(시)

조회 수 1519 추천 수 2 2016.03.10 11:48:16
시-희망 날개로-

꿈을 먹이는 태양太陽

                                                                             은파 오애숙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별빛 속삭임 속에 칠흙의 하늘 뚫고
수많은 햇살가득 하늘 끝 파안으로
내일이 오늘 되어 꿈을 먹인다

드높은 태양이 노래 부르며
내일의 들판이 오늘 되어 춤출 때
남쪽 바다 마실가 뱃노래 소리에
장단 맞춰 흥겹게 노래한다

높은 파도가 파고치나
여전히 웃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의 이치 속에 깃발 들어
승리의 나팔로 노래한다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뭉게구름 위로 피어나는 무지개로
태양이 주는 꿈에 하늘 바라보고
두 팔 활짝 펴 꿈을 먹인다


 시백과 4월 21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1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180 사랑으로 담금질하기 위한 회상 오애숙 2016-01-23 3329 4
179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178 새아침 에머란드빛 하늘 속에 춤추는 나 오애숙 2016-01-22 2166 2
177 나 그대 집 앞에서 그댈 부르네 [1] 오애숙 2016-01-22 2116 2
176 소설로 이어진 사랑 오애숙 2016-01-21 1229 2
175 보이지 않는 사랑(시) [1] 오애숙 2016-01-21 1177 2
174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173 역사의 증인 (위안부 소녀상) 오애숙 2016-01-21 1366 2
172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171 겨울 끝자락 오애숙 2016-01-21 1261 2
170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169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168 (시)역사의 산증인(위안부 소녀상 보며) [1] 오애숙 2016-01-20 1439 2
167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166 피다만 꽃(위안부 소녀상을 보며) 오애숙 2016-01-20 1355 2
165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164 산이 좋아 오애숙 2016-01-19 1969 3
163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오애숙 2016-01-19 1888 3
162 맘 속에서 피어난 파피꽃 들판 [1] 오애숙 2016-01-19 1989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92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