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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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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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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21:23:09
오애숙
*.3.22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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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쉬움
은파 오 애 숙
꿈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시절
라일락 꽃 피어나던 그 거리
건너뛰었다 싶던 낭만의 거리를
그 시절 그리워, 그리워하는 이 밤
잠 못 이루는 밤 되어 날개 펼쳐
그 거리로 날아가고 있는 이 마음
한 번 간 세월 돌이킬 수 없으나
떠나간 자리에 아쉬움 피어나네
흘러간 강물에 그시절 흘러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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