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시 조회 수 1187 추천 수 1 2016.03.15 10:49:20
오애숙 *.3.228.204
시

       짝퉁


                                                               은파 오 애 숙

허기진 육이 늪에 있고
허기진 영의 갈급함에
목이 메고 목말라 있어
쓰러지는 애처로움에
안타까워 울고 또 운다

제 몸 속에 지닌 보석이
육신을 배불리 해주련만
무늬만 그렇다고 한다니
풍전등화 신세와 같다네 

어려움 당하는 신도들은
오뚝이 되려면 하늘 보련만
한 발짝도 전진 못 하고
푹석 주저앉아  한숨짓고 
땅만 보네 무늬만 신도라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21 시 온새미로 오애숙 2016-07-16 1202  
5720 시 터전 오애숙 2016-07-16 2179  
5719 시 기억 오애숙 2016-07-16 1137  
5718 시 역사의 한 오애숙 2016-07-16 1056  
5717 시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5716 시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5715 시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5714 시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5713 시 서녘 오애숙 2016-07-19 1182  
5712 시 LA 꿈 잃지 않은 노숙자(7/2/17) [1] 오애숙 2016-07-19 1127  
5711 시 사랑은 오애숙 2016-07-19 1126  
5710 시 노년의 영광 위해(시) [2] 오애숙 2016-07-19 2349  
5709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3232  
5708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1284  
5707 시 날개 달은 이 아침 오애숙 2016-07-19 1120  
5706 시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5705 시 격려에 오애숙 2016-07-19 2906  
5704 시 평안함 오애숙 2016-07-19 1105  
5703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1180  
5702 시 삶의 애환 오애숙 2016-07-19 124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4
어제 조회수:
59
전체 조회수:
3,123,233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49
전체 방문수:
99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