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시 조회 수 1198 추천 수 1 2016.03.17 23:29:06
오애숙 *.3.228.204

시


         도道

 

                                                              은파 오애숙

 

pimg_704564183232631.jpg


꽁꽁 얼었던 설원이

흐르는 계절 속에

햇살 가득 활짝 웃네

 

겨우내 녹지 않던

설원의 산봉우리에

아지랑이 꿈틀거리고

 

한 방울 한 방울씩

녹아내린 눈雪이 물방울로

모아 내려 호수가 되었네

 mountains-lake-autumn-bushes-trees-silen

신기한 우주의 원리에

지그시 눈 감고 사색하니

나 하나가 모여 우리되었네

 

세상이라는 거대한 사회

만들어 가는 그  이치에

바보가 뇌에서 도트고 있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381 시 흑암 /은파 오애숙 2021-02-24 44  
1380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2-24 26  
1379 시 시 오애숙 2021-02-24 491  
1378 시 춘삼월의 바램/은파 오애숙 2021-02-24 28  
1377 시 QT---오늘도 [1] 오애숙 2021-02-24 20  
1376 시 삼월에는/은파 오애숙 2021-02-25 20  
1375 시 삼월의 희망너울 쓰고/은파 오애숙 2021-02-25 15  
1374 시 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5 20  
1373 시 QT [2] 오애숙 2021-02-25 17  
1372 시 3월의 끝자락에서/은파 오애숙 2021-03-29 31  
1371 시 QT [1] 오애숙 2021-02-26 27  
1370 시 QT 오애숙 2021-07-04 9  
1369 시 QT [2] 오애숙 2021-06-20 13  
1368 시 QT-- 빚진자의 너울 쓰고 살게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02-27 11  
1367 시 춘삼월의 기도/은파 오애숙 2021-02-27 28  
1366 시 QT [1] 오애숙 2021-03-01 8  
1365 시 내 그대에게(후리지아 꽃 한 다발 가슴에 안고)/은파 오애숙 2021-03-01 41  
1364 시 시---삼일절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1 29  
1363 시 시------- 후리지아 꽃이 필 때면 오애숙 2021-03-01 42  
1362 시 삼월의 서정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3 3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89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