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2016.03.18 20:01:36
후회
 
                                                            은파 오애숙

하나 받으면 두 개 줄 텐데
어찌 그 이치를 모를까만
여전한 것은 예나 다름없단다

만날 적마다 푸념만 늘어놓더니
결국은 갈라서고 말겠단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다독이지만

결국 등을 돌렸다고 징징댄다
그러게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내일이면 환갑인데 그냥 살지

지금은 '진작 결단했었을 걸'이
조금  지나면 하나 받았던 것도
더는 못 받아 후회가 꼬리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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