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시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2016.03.18 20:01:36
오애숙 *.3.228.204
후회
 
                                                            은파 오애숙

하나 받으면 두 개 줄 텐데
어찌 그 이치를 모를까만
여전한 것은 예나 다름없단다

만날 적마다 푸념만 늘어놓더니
결국은 갈라서고 말겠단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다독이지만

결국 등을 돌렸다고 징징댄다
그러게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내일이면 환갑인데 그냥 살지

지금은 '진작 결단했었을 걸'이
조금  지나면 하나 받았던 것도
더는 못 받아 후회가 꼬리들 텐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221 시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1220 시 옛 그림 속에서 오애숙 2017-05-09 2068 1
1219 시 은파의 메아리 19(1299) 오애숙 2017-05-08 1652 1
1218 시 은파의 메아리 18 [2] 오애숙 2017-05-08 1653 1
1217 시 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1] 오애숙 2017-05-08 1442 1
1216 시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오애숙 2017-05-08 1595 1
1215 시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오애숙 2017-05-07 1593 1
1214 시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1213 시 꽃이 피면 오애숙 2017-05-06 1636 1
1212 시 어린 시절 그리움에 오애숙 2017-05-04 2321 1
1211 시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시)---(ms) [1] 오애숙 2017-05-01 3119 1
1210 시 언약의 천 년 향그럼에 오애숙 2017-04-30 3147 1
1209 시 비로소 뜨인 눈으로 오애숙 2017-04-28 3102 1
1208 시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인가 오애숙 2017-04-28 3089 1
1207 시 가끔 눈 감고 오애숙 2017-04-28 2959 1
1206 시 자카란다 피어나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4-28 2583 1
1205 시 벚꽃 향그럼2(사진) 오애숙 2017-04-28 4258 1
1204 시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1203 시 은파의 나팔소리 12 오애숙 2017-04-27 2253 1
1202 시 봄 향기로 쓰는 연서(시) 오애숙 2017-04-26 2910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2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