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시 조회 수 1092 추천 수 1 2016.04.01 14:19:26
오애숙 *.3.228.204
달밤

                                                       은파 오애숙

달그림자가 호수에 잠길 때면
그대 그리움에 옛이야기 속에
호수처럼 잔잔한 미소 그리워
은빛 날개 타고 떠올려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던 시절
함께 숨 쉬며 걷고 또 걸었죠

세월의 바람이 저 마치 끌고서
원치 않는 곳까지 갖고 갔으나
이 밤 호수에 그리움이 은빛에
물결 타고 반짝여 설레 입니다

좋아서 만나 함께 여행하였던
옛 추억들이 오롯이 피어나서
내 귀에 속삭이며 노크하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661 시 봄 들녁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7 12  
5660 시 그리움의 물결/은파 오애숙 2021-03-07 12  
5659 시 담쟁이 오애숙 2021-03-08 12  
5658 시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5657 시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5656 시 시 오애숙 2021-03-13 12  
5655 시 시 오애숙 2021-03-17 12  
5654 시 시 오애숙 2021-03-23 12  
5653 시 각시붓꽃 /은파 [5] 오애숙 2021-03-25 12  
5652 시 QT [2] 오애숙 2021-03-26 12  
5651 시 4월 축복의 메들리/은파 오애숙 2021-04-01 12  
5650 시 QT [2] 오애숙 2021-04-06 12  
5649 시 연시조--꽃의 희망 날개 펼쳐/은파--- [[sm]] [1] 오애숙 2021-04-12 12  
5648 시 연시조--인생사/은파--- [[sm]] 오애숙 2021-04-12 12  
5647 시 연시조--세월의 뒤안 길에/은파---[[sm]] 오애숙 2021-04-12 12  
5646 시 행복이 뭐 따로 있나요/은파----[[SM]] [1] 오애숙 2021-06-15 12  
5645 시 QT--공의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과 악인의 심판 [1] 오애숙 2021-04-29 12  
5644 시 시--백일홍 연가/은파--[SH] [2] 오애숙 2021-07-07 12  
5643 시 시어가 날개치던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12  
5642 시 봄비/은파 오애숙 2021-05-21 1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9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28

오늘 방문수:
8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