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그런 봄의 연서(시백과 4/13/17 )

조회 수 1425 추천 수 0 2016.04.02 13:56:17

봄에 피어나는 사랑

                                                                    은파 오애숙

밤사이 활짝 피어난 꽃
아침 이슬 사이로 웃네

봄이 채마밭 속에 피어
향그러움에 휘파람불며

피어나는 향기로 사랑을
부르고 있네 연분홍빛이


오애숙

2017.04.13 00:45:33
*.234.231.166


초고 1


밤사이 활짝 피어난 꽃

아침 이슬 사이 

잇몸 드러내고  웃고

 

채마밭 속의 봄이

속살거리다 화~알짝  피어

휘파람부는 싱그러움

 

 

연분홍빛 연서 실바람 결로 

꽃잎에 슬어 속삭이더니 

빚장 잠긴 처녀 맘 녹이네

 

오애숙

2017.04.13 01:46:26
*.234.231.166

시백과 등록 4/13/17
향그런 봄의 연서/은파 


밤사이 활짝 피어난 꽃 
아침 이슬 사이 
잇몸 드러내고  웃을 때 
  
채마밭 속의 푸르름 
속살거리다 화~알짝  피어 
싱그럼에 휘파람 불고 
  
하늬 바람결로 연분홍빛 연서 
꽃잎에  슬어 속삭이다 
빚장 잠긴 처녀 맘 녹이네

오애숙

2017.04.26 15:03:29
*.234.231.166

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4-14 04:10
co_point.gif
피어나는 향기로 사랑을 
부르고 있네 연분홍빛이 

끝절이 많은 여운과 생각을 하게 하는 
아름다운 소절입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4-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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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시인의 시]에 들어 오지 못했으나 늘, 부족한 시에 관심을 갖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봄에 피어나는 사랑](초고)의 내용에 대한 댓글 이군요. 
밤사이 활짝 피어난 꽃 /아침 이슬 사이로 웃네//봄이 채마밭 속에 피어/ 
향그러움에 휘파람불며//피어나는 향기로 사랑을//부르고 있네 연분홍빛이//4/20/16(499) kwaus.org 

이  시는 제가 친정 텃밭에 씨를 심으면서 진솔한 감정으로 쓴 초고 시 입니다. 퇴고도 제대로 못한 시지만요. 
눈에 생긴 문제로 자판 두드리기가 많이 어려워 시도 제대로 못 쓰고 있어 댓글 역시 달기가 어렵답니다. 
  
두 아들이 게임을 너무 좋아해 6개월 정도 중단 했으나 도서실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어 결국 다시 
인터넷을 연결하였기에 5월부터는 눈 관리를 신경 쓰면서 다시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봄방학으로 제가 지금은 글 쓰기가 어렵답니다. 제가 자판 두드리면 게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4-14 04:08
co_point.gif
별빛처럼 순전함 그 자체이면 
바람처럼 
때로는 마음을 잘라내 
그렇게 소낙비처럼 많은 호수를 가지고 있는 
별들의 샘을 
당신의 그리운 날에 
이슬비처럼 작은 안개로 
향기의 마을에 
꽃들의 생각에도 가는 비로 내릴 수 있도록 
꽃잎 하나 창문을 
꽃의  악보를 꺼내 
별빛 빛나는 마음만을 
노래하도록 
먼저 봄을 깨달은 마음의 순서대로 
그리움의 순수함을  마음속에 가져와 봅니다.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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