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비문

시 조회 수 1028 추천 수 1 2016.04.02 17:59:28
오애숙 *.3.228.204
시


         삶의 비문
 
                                                                                                              은파 오애숙

바닷가 나홀로 거닐다  찍혀진 발자국이
파도치는 물결에 남김없이 지워지는데
사람들은 휘몰아치는 생의 한가운데서
휘파람 불며 오뚝이처럼 일어서지 못하네

바닷가 모래알 속에 찍혀가는 발자국처럼
지워지는 우리네 인생이길 바라고있어도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인생의 비문에 찍혀
지울 수 없다 무덤가 비석이 소리쳐 말하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81 시 QT [3] 오애숙 2021-02-21 31  
4580 시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4579 시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4578 시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4577 시 시 오애숙 2021-02-21 18  
4576 시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0  
4575 시 QT 오애숙 2021-02-20 27  
4574 시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4573 시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4572 시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1  
4571 시 QT [2] 오애숙 2021-02-19 33  
4570 시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4569 시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35  
4568 시 시 [1] 오애숙 2021-02-19 20  
4567 시 백일홍 연가/은파 오애숙 2021-02-19 40  
4566 시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4565 시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4564 시 빛의 갑옷 입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18 30  
4563 시 2월에 꿈꾸는 희망 오애숙 2021-02-18 34  
4562 시 어느 봄날에/은파 오애숙 2021-02-18 1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95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