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나 됨을 선서하던 기억으로

                                                                                                                                 은파 오애숙


내가 나 됨을 선서하던 기억은
생애 중 가장 예뻤을 때 아니고
가장 부유할 때도 아니었다네

낙망 중 꼬꾸라져 기력 없을 때
그가 내 손잡고 일어나 걸어라
힘의 근원으로 날 일으켜세웠네 

자나 깨나 눈먼 자 되지 않으려
오늘도 한 번에 한걸음 씩 걷네 
그를 향해 그의 법칙 바라보며 

나 가진 것 없고 보잘것없으나
눈보라에 거센 파도 휘몰아쳐도
그가 날 기뻐하시니 주 법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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