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시 조회 수 2081 추천 수 0 2016.04.25 19:06:41
오애숙 *.3.228.204
시
    흙
                                                                                                                                                                                  은파  오 애 숙
 



흙에서 와서 흙에서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련만
흙이 뭔지도 모르는 내 아이들 될까
잿빛하늘 회색도시 탈출하고픈 데
 
어이하여 머뭇거리나 알 수 있는 건
흙 만지지 않고 살았기에 비패한 들녘 
황사 이는 사막에 사막화 되가는 마음
다행히 눈이 긍정으로 휘날리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텃밭에 심은 콩 토마토
물주고 잘 길러 흙의 소중함 알게하여
갈맷빛에 휘파람불며 소중한 어린시절 
훗날 엄마와 추억의 만남장소 되게하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61 시 나의 사랑 무궁화여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54  
5860 시 그대 사모하는 마음 꽃구름 되어 피어나리(시) 9/28/16 [2] 오애숙 2016-09-24 3151 1
5859 시 언약의 천 년 향그럼에 오애숙 2017-04-30 3147 1
5858 시 칠월의 창가에서 오애숙 2017-07-08 3135 1
5857 시 어깨 쭉지 처진 날 오애숙 2016-09-27 3131 1
5856 시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시)---(ms) [1] 오애숙 2017-05-01 3119 1
5855 시 맘 속에 쌓여가는 그리움 그대는 아시나요(작) [3] 오애숙 2016-09-29 3115 1
5854 시 이 밤이 다 가기 전 오애숙 2016-09-16 3111  
5853 시 성시) 내게 흑암 일어나도 [1] 오애숙 2016-09-16 3111  
5852 시 어느 겨울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2-20 3109  
5851 시 12월 끝자락 부여잡고/설(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104 1
5850 시 당신이 그리울 때면/시월의 창가에서 [3] 오애숙 2016-10-22 3104 1
5849 시 꽃비(시) [1] 오애숙 2016-05-03 3103  
5848 시 비로소 뜨인 눈으로 오애숙 2017-04-28 3102 1
5847 시 소망은 쪽빛 하늘 같아요 오애숙 2017-09-03 3098  
5846 시 내 안에 그대의 사랑 있어(작)시) 오애숙 2016-09-27 3092 1
5845 시 희망찬 광복의 물결로 오애숙 2017-08-12 3089  
5844 시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인가 오애숙 2017-04-28 3089 1
5843 시 광복 그 날의 함성 오애숙 2017-08-12 3086  
5842 시 행복한 사랑의 그리움 오애숙 2016-09-22 3086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