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열릴 때

조회 수 1317 추천 수 0 2016.04.30 23:46:57

빛이 흔적을 연다
빛 속엔 그림자가 없으나
빛 뒤엔 있다

암흑이 판치던
이 세상에 종말이 왔었고
다시 오고 있다

단지 그 시와 그때를
알지 못하기에
깨어있기를 소망할 뿐이다

다시 빛이 새날을 연다
여전히 이 세상에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그의 뜻대로 새 하늘이 
열리기까지 늘 공존한다는 걸
가슴에 새기는 아침이다

오애숙

2016.06.03 08:19:36
*.3.228.204


빛이 흔적을 활짝 연다
빛 속엔 그림자 없으나
빛 뒤에 수미져 있다네

암흑이 판치던 세상에
결국  종말을 불렀고
다시 부르고 있다네

단지 그 시와 그때를 
알지 못하고 있기에
깨어있길 소망한다

다시 빛이 새날을 여나
여전히 세상에 공존한
빛과 어둠이 대립하네


그의 뜻 대로 새 하늘이 
열기까지 공존한다는 걸
가슴에 새기는 아침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221 어느 봄날의 정오 (첨부) 오애숙 2016-02-15 1299 1
1220 그대 그리운 이 밤 오애숙 2016-07-16 1299  
1219 지는 해 속에 휘날리는 잔상 오애숙 2016-02-27 1300 2
1218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1217 봄비(시) 오애숙 2018-03-03 1300  
1216 세상사 사회 구조에 오애숙 2016-01-25 1301 2
1215 이 아침에 3 오애숙 2016-02-15 1301 1
1214 감사의 나팔/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 (tl) [1] 오애숙 2015-08-29 1302 3
1213 미련 [1] 오애숙 2016-04-25 1302 1
1212 내 인생 스승(첨부) 오애숙 2016-01-28 1303 1
1211 익어가는 삶 오애숙 2016-03-18 1303 2
1210 영원히 펄럭거리는 깃발 아래서 오애숙 2016-04-25 1303  
1209 만져주소서 오애숙 2016-02-27 1305 2
1208 그림자 4(6/28/17)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7-06 1309  
1207 후회 오애숙 2016-03-18 1312  
1206 생글거리는 하늘빛에 [1] 오애숙 2016-06-07 1312 1
1205 그 밤 그리움으로 오애숙 2016-07-06 1313 1
1204 살랑이는 봄 향기에 오애숙 2016-03-08 1315 2
1203 사랑 [1] 오애숙 2016-03-04 1316  
» 빛이 열릴 때 [1] 오애숙 2016-04-30 13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