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커튼 갈며

조회 수 1610 추천 수 0 2016.07.06 20:43:46

빛바랜 커튼 갈며

                                                             은파 오애숙

휘감고 간
세월의 아픔이

한세월
사그랑 주머니처럼
후미져 있었다 해도

엉킨
실타래 풀 수 없듯

그저 바라보다간
눈물의 사발만
들어 마실 뿐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941 보약 오애숙 2016-03-15 1059 1
940 짝퉁 오애숙 2016-03-15 1187 1
939 밤바다 [1] 오애숙 2016-03-15 1277 1
938 어긋난 일상 오애숙 2016-03-15 1464 1
937 오애숙 2016-03-15 1076 1
936 사랑 3 오애숙 2016-03-15 1448 1
935 백일홍 [1] 오애숙 2016-03-16 1249 1
934 꿈 여는 수액樹液 아래서 오애숙 2016-03-16 1234 1
933 그대가 내 안에서 [1] 오애숙 2016-03-21 1426 1
932 도道 오애숙 2016-03-17 1198 1
931 세월의 뒤안길 오애숙 2016-03-18 1214 1
930 살만한 세상 오애숙 2016-03-18 1176 1
929 그리움 오애숙 2016-03-18 1068 1
928 무제 오애숙 2016-03-18 1242 1
927 무관심 오애숙 2016-03-18 1043 1
926 이별 오애숙 2016-03-18 1145 1
925 무제 오애숙 2016-03-20 1594 1
924 의무 오애숙 2016-03-20 1228 1
923 익어가는 봄(시) [1] 오애숙 2016-04-18 1237 1
922 차원 높은 평강 오애숙 2016-03-23 127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4
어제 조회수:
49
전체 조회수:
3,123,174

오늘 방문수:
23
어제 방문수:
40
전체 방문수:
997,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