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앞에서

조회 수 2952 추천 수 0 2016.07.27 14:47:27
바람이 불어도
눈보라 휘날려도
파고 치는 거센 물결에도
허니문 앞에서는 축복이
어둑새벽 뚫고 반짝이네

사랑이란 두 글자로
꽃피는 한마음 되어
혼절하여 쓰러지는 위기
반석처럼 견딜 수 있었네
축복받는 허니문 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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