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야 왔습니다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2016.09.14 14:26:28
 시

나 이제야 왔습니다

                                                               은파
 

주님 홀로 먼 길 돌다가
주 은혜로 주 바라보기 위해
은혜의 주님보좌로 나왔습니다

나 비록 세파에 시달려
흙먼지 뒤집어쓴 채 왔으나
십자가의 보혈 의지하여 왔습니다

주님을 배반한 베드로가
주 말씀대로 첫닭이 세 번 울자
주께 돌이킨 것처럼  돌이 킵니다

허물과 상처투성이로
맘 속 골 패여 왔사오니
주 날 돌아보사 어루만져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21 시-기해년 끝자락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0-03-28 24  
4620 시-기해년 끝자락에서 6 [1] 오애숙 2020-03-28 24  
4619 시-그날이 정령 오늘이련가/은파 [1] 오애숙 2020-03-28 24  
4618 시-나무의 위상에 [1] 오애숙 2020-03-28 24  
4617 시-2월 그대는/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16 시-나목의 독백 -3 /은파 오애숙 2020-03-29 24  
4615 시- 새봄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14 시-빙하 산 오애숙 2020-03-29 24  
4613 시-봄향기로 쓰는 연서 /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12 시-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은파 [4] 오애숙 2020-03-29 24  
4611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4  
4610 시-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사이에서/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09 시-춘삼월 그 사람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08 시-우째 이런 일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4607 천년의 아픔 [2] 오애숙 2020-04-05 24  
4606 시-- 부활절 아침/은파 [2] 오애숙 2020-04-24 24  
4605 시-- 봄비 --[[MS]] [1] 오애숙 2020-04-24 24  
4604 시-- 5월에 꿈 꾸는 희망 날개 --[[MS]] [1] 오애숙 2020-04-24 24  
4603 시-- 어머니의 날 --[[MS]] 오애숙 2020-06-04 24  
4602 시-- 행복 3 --[[MS]] 오애숙 2020-06-04 2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01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