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야 왔습니다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2016.09.14 14:26:28
 시

나 이제야 왔습니다

                                                               은파
 

주님 홀로 먼 길 돌다가
주 은혜로 주 바라보기 위해
은혜의 주님보좌로 나왔습니다

나 비록 세파에 시달려
흙먼지 뒤집어쓴 채 왔으나
십자가의 보혈 의지하여 왔습니다

주님을 배반한 베드로가
주 말씀대로 첫닭이 세 번 울자
주께 돌이킨 것처럼  돌이 킵니다

허물과 상처투성이로
맘 속 골 패여 왔사오니
주 날 돌아보사 어루만져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621 가을 밤 [1] 오애숙 2018-10-25 144  
4620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197  
4619 ***중년의 가슴에 녹아내리는 빙산 [2] 오애숙 2018-10-26 248  
4618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203  
4617 ***이 가을 한 편의 시향에 슬은 맘 [[MS]] [1] 오애숙 2018-10-26 182  
4616 ***시 (MS)댓글로 시조 만듬 [3] 오애숙 2018-10-26 219  
4615 ***어린 시절의 단상[[MS]] [2] 오애숙 2018-10-27 220  
4614 ***시 (MS) 두무지 시인의 시에 댓글 [2] 오애숙 2018-10-29 194  
4613 ***시 (MS) [자운영꽃부리] 시인께 댓글 [3] 오애숙 2018-10-29 239  
4612 ***낭만이 춤추던 덕수궁 돌담길 [4] 오애숙 2018-10-29 170  
4611 성시 (MS) 오애숙 2018-10-30 230  
4610 지금도 그대위해 오애숙 2019-11-12 29  
4609 젊은 날의 단상 오애숙 2018-10-30 228  
4608 달팽이 걸음으로라도 오애숙 2018-10-30 151  
4607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건========= [[시마을]] [3] 오애숙 2018-10-30 213  
4606 · : 첫눈 속에 피어나는 향기롬 오애숙 2018-11-02 307  
4605 시)사계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11-02 157  
4604 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12월에 올릴 시) 오애숙 2018-11-02 209  
4603 11월 길섶에서 오애숙 2018-11-03 225  
4602 ***[시마을]K팝이든 팝송이든 제대로 꽂힌 이 [1] 오애숙 2018-11-03 2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9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20

오늘 방문수:
15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