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야 왔습니다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2016.09.14 14:26:28
 시

나 이제야 왔습니다

                                                               은파
 

주님 홀로 먼 길 돌다가
주 은혜로 주 바라보기 위해
은혜의 주님보좌로 나왔습니다

나 비록 세파에 시달려
흙먼지 뒤집어쓴 채 왔으나
십자가의 보혈 의지하여 왔습니다

주님을 배반한 베드로가
주 말씀대로 첫닭이 세 번 울자
주께 돌이킨 것처럼  돌이 킵니다

허물과 상처투성이로
맘 속 골 패여 왔사오니
주 날 돌아보사 어루만져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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