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굽이굽이 물보라 물결치듯
산등성 위로 물결치는 풍광
만년설로 맘 한켠 사그랑주머니에
수미져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가을 콧등에 스미는 그리움
이내 옛 사랑 불러 일으켜 세우네
2016.09.24 13:51:35 *.175.35.244
이 가을에
은파
빛이 흑암 밟고 솟아
휘파람 부는 이 가을
농익는 소리로 춤출 때
만년설이 맘 한켠
사그랑주머니에 녹아
잔설로 남은 까닭인가
굽이굽이 산등성 위로
물보라 물결 치는 노래
붉은 바다로 울려퍼지네
콧등에 스미는 이 가을
그리움 맘 아파 일렁이며
옛 사랑 일으켜 세우네
로그인 유지
이 가을에
은파
빛이 흑암 밟고 솟아
휘파람 부는 이 가을
농익는 소리로 춤출 때
만년설이 맘 한켠
사그랑주머니에 녹아
잔설로 남은 까닭인가
굽이굽이 산등성 위로
물보라 물결 치는 노래
붉은 바다로 울려퍼지네
콧등에 스미는 이 가을
그리움 맘 아파 일렁이며
옛 사랑 일으켜 세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