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4(사진 첨부)

조회 수 2659 추천 수 1 2016.09.24 13:30:47
                                                    시

이가을에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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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흑암 밟고 솟아오르고
휘파람 불며 가을 익는 소리로 춤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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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물보라 물결치듯

산등성 위로 물결치는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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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로  맘 한켠 사그랑주머니에 

수미져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가을 콧등에  스미는  그리움

이내 옛 사랑 불러 일으켜 세우네 



오애숙

2016.09.24 13:51:35
*.175.35.244

이 가을에

                                                은파


빛이 흑암 밟고 솟아

휘파람 부는 이 가을

농익는 소리로 춤출 때

 

만년설이 맘 한켠

사그랑주머니에 녹아

잔설로 남은 까닭인가   

 

굽이굽이 산등성 위로

물보라 물결 치는 노래

붉은 바다로 울려퍼지네

 


콧등에 스미는 이 가을

그리움 맘 아파 일렁이며

옛 사랑 일으켜 세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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