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조회 수 2784 추천 수 1 2016.12.20 11:05:45
오애숙 *.243.236.185

시

 

그리움



이별의 창가에 앉은 자 모양

만날 수 없음에 그리워 하나

이 또한 지나가야 할 몫인가


허나 둘 중 누군가 먼저 가면

그리움의 시작이 될 것인지

종착역이 될는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그리워하고 있어


그대 향한 마음에 나의 맘이

그대 하늘 위 떠 있는 별 보며

기꺼이 지친 삶 기댈 언덕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려만


이별의 창가에 앉은 자 모양

만날 수 없음에 그져 그리우나

하루하루가 지나 한해가 가네

======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41 시 그 겨울, 오애숙 2016-07-09 1086  
5740 시 후회 오애숙 2016-07-11 2852  
5739 시 산자 위해 오애숙 2016-07-11 1165  
5738 시 빛이 하늘 열 때 오애숙 2016-07-11 1252  
5737 시 비련 오애숙 2016-07-11 1035  
5736 시 무심함에 오애숙 2016-07-11 1910  
5735 시 억새꽃(첨부) 오애숙 2016-07-11 1019  
5734 시 다짐 오애숙 2016-07-11 1249  
5733 시 안개비 오애숙 2016-07-11 1266  
5732 시 사진 [1] 오애숙 2016-07-11 1892  
5731 시 추억의 그 거리(사진) 오애숙 2016-07-11 1272  
5730 시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07-11 2064  
5729 시 생애 속에 여울목 오애숙 2016-07-14 1321  
5728 시 사상누각 오애숙 2016-07-14 1186  
5727 시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5726 시 그대 그리운 이 밤 오애숙 2016-07-16 1299  
5725 시 욕망의 한계 오애숙 2016-07-16 1660  
5724 시 지나간 그림자에 오애숙 2016-07-16 1168  
5723 시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5722 시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88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33

오늘 방문수:
72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