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울 때면 2

조회 수 1456 추천 수 1 2017.04.24 00:22:45
그대가 그리울 때면/은파


존재하는 한 일렁이는 그리움
사람마다 각기 대상 다르기 마련
옛 어린 시절 동무가 될 수 있고
첫사랑이 대상일 수 있다지만

희끗한 흰머리 휘날리는 나이라
늘 본향에 대한 그리움 물결치며
심연에 날개 쳐 오는 지천명고지
그 고지에 피어나는 하루하루이나

이역만리 이생에 정차하고 있어
타향살이에서 들려오는 내님 소식
누군가 오늘도 그리워하는 그대처럼
늘 그리움의 대상은 나의 조국일세

짙어가는 안개 속에 그리움의 고향
가슴에 피어나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그 그리움 물결쳐 오르는 내님의 향수
조국 하늘 바라보며 맘 달래고 있네 


                                                                           *김정래 시인[보고싶다  많이] 댓글 달며 쓴 시

-----------------------------------------------------------------------------------------------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31045&sca=&sfl=wr_1&stx=%C0%BA%C6%C4+%BF%C0%BE%D6%BC%F7&page=6


한 번 더 퇴고 한 시! 이 곳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오애숙

2017.04.24 01:35:10
*.234.231.166

보고싶다 많이
    · 저자(시인) : 김정래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7년
    · 출판사명 :
보고싶다 많이 

단 하루라도 
아니 단 일분일초라도 
보고 싶지 않을 때가 있을까 
늘 보고 싶은 그대인걸 

꿈속에서라도 
나타나면 좋으련만 
눈 감고 당신 생각하다 잠들어 
행여나 나타날까 꿈길에서 기다려 보지만 

당신은 꿈속에 보이지 않고 
뽀얀 안개만 내 몸을 감 싸도니 
꿈속 흐르지 않는 강물에 
나 그대 그리움 안고 빠져 버렸구나 

그대 많이도 보고 싶다 
언제쯤 그대 볼 수 있을까 
언제쯤 그대 만나  고운 사랑 할 수 있을까 
우리 사랑할 시간은 자꾸만 줄어드는데.... 

17.  04.  24. 

새벽 김정래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4-24 15:17
co_point.gif
삶이 존재하는 한 
늘 그리움은 존재하는 법 

그리움의 대상이 
옛 어린 시절 동무가 될 수 있고 
첫사랑의 연인이 될 수도 있으나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늘 본향에 대한 그리움이 내안에서 
날개 치는 하루하루라 싶고 

아직 이생 역에 있어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늘 그리움의 대상인 나의 조국이 
시인께서 그리워하는 그대처럼 

내님 그리움에 조국 하늘 바라보며 
가슴에 피어나는 그런 시향으로 다가와 
조국에 대한 향수 안개 속에 짙어가네요 

시인님의 그리움의 시향에 머물다 
문득 조국 하늘 바라보는 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061 애상愛想 [1] 오애숙 2016-02-09 1448 1
1060 사랑 3 오애숙 2016-03-15 1448 1
1059 오월의 싱그러움 [1] 오애숙 2016-05-20 1448 1
1058 반성의 문에 들어서며 [1] 오애숙 2017-04-24 1448 1
1057 감사는 버릴 것 없어요 오애숙 2017-07-08 1448 1
1056 하늘빛 사랑 [1] 오애숙 2016-03-28 1450 1
1055 한 송이 붉은 장미(시) 5/20/17 [1] 오애숙 2016-05-19 1450  
1054 상흔(6/23/17) 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6-24 1450 1
1053 아들과 함께 학교 가던 길목 오애숙 2017-07-30 1450  
1052 7월의 산등성 오르며 오애숙 2017-07-30 1450  
1051 응수應酬의 묘미 2 오애숙 2016-03-02 1451 1
1050 평온이 은 물결치는 아침 오애숙 2016-03-03 1452 1
1049 야무진 꿈 [3] 오애숙 2016-04-23 1452 1
1048 이제는 하나로 뭉칠 때 오애숙 2016-03-11 1453 2
» 그대가 그리울 때면 2 [1] 오애숙 2017-04-24 1456 1
1046 마음의 창 여는 바닷가 오애숙 2016-02-27 1457 2
1045 시)육이오(6/23/17) [1] 오애숙 2016-06-24 1457 1
1044 (작시)단하나 변하지 않을 사랑은 오애숙 2016-08-07 1460 1
1043 성)나 주님 향그러움으로/ 왕 중의 왕께 오애숙 2016-09-16 1460 1
1042 그 사랑 앞에 나아가 오애숙 2016-02-27 1461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88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