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국(조팝 꽃)

시 조회 수 5982 추천 수 1 2017.04.25 11:04:57
오애숙 *.234.231.166
수선국(조팝 꽃)/은파


Image result for 조팝꽃
해맑음 날개 쳐 꿈 들판에 피어나는 봄
오밀조밀 눈꽃처럼 활짝 웃음 짓는 너

아직은 검불 숨이진 황량한 들판인데도
몽실몽실 피어올라 희망 선사하고있는 너
Image result for 조팝꽃
수선국아 그래서인지 많은 이름 선사 받아
조팝나무 심유 목상산 마뇨수로 불리는구나

포로로 끌려간 아버지 시신 모시지 못한 슬픔
적국 무덤 옆 나무 캐 아버지 모시듯 가꾼 효

한그루 정성 들여 키운 수선의 효심에 피어나
아름다운 노력 꽃말 돼 붙여진 그 이름 수선국

오늘 이 아침 너를 생각하는 맘속의 향그러운
하늘빛에 슬어  살아계신 내아버지 나 섬기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241 시 어느 노숙자의 일기 [1] 오애숙 2017-04-23 1512 1
5240 시 그대가 그리울 때면 2 [1] 오애숙 2017-04-24 1456 1
5239 시 그대가 그리울 때면 3 오애숙 2017-04-24 1612 1
5238 시 반성의 문에 들어서며 [1] 오애숙 2017-04-24 1448 1
5237 시 휘파람 부는 봄/제비꽃 [3] 오애숙 2017-04-25 2363 1
» 시 수선국(조팝 꽃) 오애숙 2017-04-25 5982 1
5235 시 은파의 나팔소리 12 오애숙 2017-04-27 2269 1
5234 시 봄 향기 속에서 [2] 오애숙 2017-04-25 2728 1
5233 시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 2 오애숙 2017-04-25 1319 1
5232 시 진솔한 삶의 향기 오애숙 2017-04-25 2323 1
5231 시 나 그분으로 3 오애숙 2017-04-25 1376 1
5230 시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7-04-25 1427 1
5229 시 조팝꽃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4-25 1908 1
5228 시 꽃피는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7-04-25 1434 1
5227 시 밤 안개 사이로 오애숙 2017-04-25 1347 1
5226 시 나눔의 손 펼칠 때 [1] 오애숙 2017-04-25 1366 1
5225 시 흘러간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17-04-25 1533 1
5224 시 하늘빛에 슬어 오애숙 2017-04-24 1382 1
5223 시 은파의 메아리 17 오애숙 2017-04-24 1227 1
5222 시 주여 바라옵나니 오애숙 2017-04-25 163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38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