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시 조회 수 1442 추천 수 1 2017.05.08 15:27:56
오애숙 *.234.231.166
사소한 것 하나 무시하다
모든 것 잃었던 때가 있었네

하나 모자라 전전긍긍하다
겨우 퍼즐 맞추듯 했던 기억들

늘 삶이 존재하는 인생사에
물결치는 것이련만 오늘따라

비상사태처럼 와 닫는 현실
아들 학교 입학서류 위해 갔는데

일초 늦어 눈앞에서 놓친 차로
결국 한 시간 만에 온 차 탔으나

일초로 학교 사무실 닫혀있어
힘들게 찾은 곳 다시 찾아야 하네

오늘처럼 앞으로도 사소한 것
그 하나 무시하다 잃을까 맘 세기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8.02.15 12:07:10
*.175.56.26

어머니의 마음/은파 오애숙




세상사

잘자고 잘먹고

보통사람처럼 잘 논다면

얼마나 좋으랴


어린 시절엔

신동인줄 알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포기하려다

평범이 가장 좋은거라 싶고


사춘기가 되니

여기 저기서의 행각

고교생들의 뚜껑 열린 행동에

그저 무탈하게 자라다오


세상사

잘자고 잘먹고

보통사람처럼 잘 놀아주길

늘 바라는 마음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41 시 향그런 봄의 연서(시백과 4/13/17 ) [3] 오애숙 2016-04-02 1425  
440 시 푸른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4-02 1835  
439 시 꽃봉오리 오애숙 2016-04-02 1323 1
438 시 희망 오애숙 2016-04-02 1137  
437 시 봄비 오애숙 2016-04-02 1068 1
436 시 비상飛上 오애숙 2016-04-02 1190  
435 시 시를 쓴다는 것은(시) [1] 오애숙 2016-04-02 1111 1
434 시 추억 속으로 오애숙 2016-04-01 948  
433 시 달밤 오애숙 2016-04-01 1092 1
432 시 척박한 불모 위에 봄은 오련가 오애숙 2016-03-31 1213 1
431 시 '여명 오애숙 2016-03-30 930 1
430 시 나침판 오애숙 2016-03-30 1353  
429 시 삼월의 옷매무새 오애숙 2016-03-30 1163 1
428 시 추억의 창가에 앉아서 오애숙 2016-03-29 1234 1
427 시 봄날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6-03-29 1122  
426 시 여울목 오애숙 2016-03-29 1180 1
425 시 지난날의 추억에 1 오애숙 2016-03-28 1485 1
424 시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16-03-28 1214  
423 시 추억의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3-28 1104 1
422 시 한결같은 사랑 오애숙 2016-03-28 128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4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33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