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햇살 속에서

조회 수 1713 추천 수 1 2017.05.16 23:42:42

5월의 햇살 속에서 (초고)

                                             은파

햇살 백사장에 슬어
은빛 찬란히 반짝일 때 

아이들 신발 벗어 던지고 
물만난 물고기마냥 폴짝 
바닷물로 뛰어 드는 정오

마파람 부는 바닷바람 위로
내 어린 시절 한강 모래사장
그때가 그리움으로 피어나고

사막의 뜨거운 태양열기에도
돌아갈수 없는 철부지 시절
그리움 향그럼 되어 휘날리네

5월의 햇살 백사장에 슬어
아이들 해맑음 뒤엉킬때


오애숙

2017.05.17 13:37:34
*.234.231.166

퇴고 1


5월의 햇살 속에서

                                                    은파

햇살 백사장에 슬어
은빛 찬란히 반짝일 때

신발 벗어 던진 아이들
물 만난 물고기마냥 폴짝
바다로 뛰어드는 정오

마파람 부는 바다 위로
어린 시절 한강 은빛사장
그때의 그리움 피어나

뜨거운 태양 열기 속에
회 돌아 휘날리는 그 시절
그리운 날의 향그러움

5월의 햇살 백사장에 슬어
아이들 속에  뒤엉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841 파란 하늘이고 싶습니다 오애숙 2016-09-16 1514  
840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오애숙 2016-09-16 4054 1
839 동명이인 오애숙 2016-09-16 1506  
838 나 이제야 왔습니다 오애숙 2016-09-14 1492  
837 나 지금 [1] 오애숙 2016-09-14 3571  
836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835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834 [1] 오애숙 2016-09-12 3631  
833 사랑도 이런 거라네 오애숙 2016-09-07 2877 1
832 사그랑주머니 속 마중물로 오애숙 2016-09-07 2970 1
831 그대 그리운 날(시) 오애숙 2016-09-07 2867  
830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829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9-01 3246  
828 글쓰기 시학 7 [1] 오애숙 2016-08-31 2759 1
827 눈이 매료되나 슬픔 밀려오는 가을 오애숙 2016-08-31 2618 1
826 무제 오애숙 2016-08-31 2698  
825 기적이 따로 없네 [1] 오애숙 2016-08-30 2687 1
824 한 알 [1] 오애숙 2016-08-30 1985  
823 성공의 어머니 오애숙 2016-08-30 1365 1
822 이슬처럼 오애숙 2016-08-30 162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66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