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목련꽃 필 때면

시 조회 수 1300 추천 수 1 2017.05.21 02:47:01
오애숙 *.234.231.166
길섶에 피어나는 연둣빛 향연 속에
하이얀 목련꽃 화~알짝 피어날 때면

목련 꽃잎 사이사이 실바람 나부낄 때 
기다리는 그리움 천사의 무희 합창에

꽃잎 싣은 고샅길 사이 봄날 가고 있어
설움의 잔설 안고 손사래 치고 있는 맘

떠나간 임 보고파 기다리는 설레임에
목놓아 소리치는 구슬픔 안으로 삭이나

길섶에서 피어나는 갈맷빛 사이사이로
멍울져 스미는 맘에 싸리문 밖 서성이네

설움의 잔설 껴안고 임 그리워 보고파
만월 속에 기다림의 설렘으로  그려보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5.21 02:54:06
*.234.231.166


하얀 목련꽃 필 때면/은파

길섶에 피어나는 연두 빛 향연 속에
하이얀 목련꽃 화~알짝 피어날 때면
기다리는 그리움 목련 꽃잎 사이사이
실바람 나부끼며 천사의 무희 합창에
꽃잎 싣고 가는 고샅길 사이로 가는 봄
설움의 잔설 안고 가슴에 손사래 치네

떠나간 임 보고파 기다리는 설레임에
목놓아 소리치는 구슬픔 안에 삭이고
길섶에 피어나는 갈맷빛 사이 사이로 
멍울져 스미는 맘 싸리문 밖 서성이네
설움의 잔설 안고 임 그리워 보고픈가
기다림의 설렘으로 만월 속 임 그리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261 시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1260 시 삶 [1] 오애숙 2017-05-23 3297 1
1259 시 무제 오애숙 2017-05-22 1466 1
1258 시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1257 시 카르페 디움 외치는 봄 [1] 오애숙 2017-05-21 2228 1
1256 시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 시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1254 시 옛그림자 속으로(시) 17/5/25 오애숙 2017-05-21 2019 1
1253 시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1252 시 추억이란 이름으로(시) [1] 오애숙 2017-05-21 1633 1
1251 시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1250 시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1249 시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1248 시 살아있다는 건(시) [4] 오애숙 2017-05-20 1885 1
1247 시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1246 시 둠벙 [1] 오애숙 2017-05-19 1536 1
1245 시 가시고기 오애숙 2017-05-18 3923 1
1244 시 갈맷빛 사이로 [1] 오애숙 2017-05-17 1709 1
1243 시 5월의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5-16 1713 1
1242 시 은파의 나팔 소리 23 오애숙 2017-05-16 1844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7

오늘 방문수:
59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