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조회 수 3696 추천 수 1 2017.06.25 14:26:10

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난데없는 유월의 폭염

검불로 황폐해진 여름

가뭄으로 목타버린 채

말라버린 들판의 나목

 

황사 일어나는 들판에

하늘문 화~알짝 여시어

꽃비로 춤 추고 있기에

산에도 들에도 뼈속깊이

보액 스미어 웃음짓는다

 

내 갈한 영혼에 내리신

수정빛 내님의 향그러운

은혜 단비처럼 백옥의 옷

내님 사랑으로 입히시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761 내 어머니의 기도에 오애숙 2016-05-13 1907  
4760 그리움(영상시 준비로 내려 놓습니다) [1] 오애숙 2016-05-13 1194  
4759 눈물 오애숙 2016-05-13 1231  
4758 아카시아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5-13 1199  
4757 푸른 오월의 향그럼 오애숙 2016-05-13 1251  
4756 식지 않는 사랑 오애숙 2016-05-13 1320  
4755 발견 오애숙 2016-05-13 1068  
4754 잡초 [1] 오애숙 2016-05-16 2189  
4753 푸른 날개 [1] 오애숙 2016-05-16 1596  
4752 그리움에 외롭지 않은 이 가을 오애숙 2016-10-03 3035  
4751 울타리 [2] 오애숙 2016-05-18 1138  
4750 오월의 길목 [2] 오애숙 2016-05-18 2445  
4749 오월에 핀 붉은장미(시백과 5/20/17 등록) 오애숙 2016-05-19 2348  
4748 한 송이 붉은 장미(시) 5/20/17 [1] 오애숙 2016-05-19 1450  
4747 오애숙 2016-05-20 3326  
4746 오애숙 2016-05-20 1677  
4745 오월의 들판 오애숙 2016-05-20 1341  
4744 옛 추억 속에 오애숙 2016-05-20 1383  
4743 웃음 시학 [1] 오애숙 2016-05-24 1153  
4742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5-24 127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