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 오시련가

조회 수 3944 추천 수 1 2017.07.08 16:01:59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6-26 05:00     조회 : 298    
    · 그대 오늘 오시련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www.poemlove.co.k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그대 오늘 오시련가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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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이 한밤에 
하이얀 안개비 속 
보슬보슬 내리는 
그대를 향한 마음 

맘속에 스미어든 
망울진 그 그리움 
그대 눈동자 속에 
어리는 내 눈동자 

그리움 피어나는 맘 
그대 향한 일편단심 
하얗게 밤 지새우며 
그대 이 밤 오시련지 

문풍지 사이 사이에 
소슬바람 인다 해도 
오늘 그대 오시려는가 
꽃 물결 이는 그리움에


오애숙  17-06-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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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가끔 친구가 보고플 때가 있다 
지금 쯤 그 애는 뭘하고 있는지 
언제인가 불쑥 내게 찾아와서 
자기의 과거사 고백하였던 그애 

아름다운 그 사랑의 소야곡에 
축복하고 싶은 진정어린 내맘 
지금도 그 애가 보고플 적이면 
그애의 커다란 눈동자 속에 어린 

그 애의 눈동자 속 지금도 있을 
든든한 버팀목의 아름다운 하모니 
그애와 그 옆구릴 따스하게 할 이 
그리고 그애의 열매들을 생각한다 

한 때 사랑하던 이를 가슴에 묻고 
살다가 어느날 그애 앞에 나타났던 
그애 옆구리의 눈동자에 어린 그애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었다는 고백 

오늘 밤 내게 그애 생각 불현 듯 일어 
하이얀 안개비 타고 보슬보슬 내린다 
그 옛날 삼삼오오로 짝지어 지내었던 
옛 추억의 한 장면 가슴에 휘날리며 

오늘은 문득 학창시절 해맑았던 그애 
그애 맘속에 슬어 있는 그때로 돌아가 
자판을 두드린다 지나간 사랑 보내고 
다가온 사랑의 끈 결코 놓치 않고서 
아름드리 사랑의 뜰 안에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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