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조회 수 1590 추천 수 0 2017.07.30 01:23:22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7-28 13:27     조회 : 118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은파 오애숙 

옛 그림자 살랑 이는 그대  
속삭이다가 자자들 때에는 
은빛 여울 출렁인 달그림자 
외쳐 맘에서 부서져 내린다 

그저 지난 날 소망 하나씩 
펼치며 계수하고 싶은 마음 
그리움이 옛 그림자 속에서 
아른거리며 하얀밤 만들 때 

밤새 안녕이라고 지난 밤에도 
이기지 못하고 명을 달리한 
지인의 삶 파문 되어 오늘 속 
회돈 깃발 날 보라 미소하기에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7-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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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초고)/은파 

살랑이는 네 모습 
옛 그림자 속에서 
속삭이며 자자들 때 

은빛 여울 출렁인 
달 그림자의 외침 
맘에 부서져 내리나 

옛 그림자 속 그리움 
눈 앞에 아른거리며 
하얗게 만드는 이밤 

그저 지난 날 소망 
하나씩 펼쳐 가면서 
계수해 보고픈 마음 

밤 사이 안녕이라고 
지난 밤에도 이기지 
못하고 명을 달리한 

지인의 삶 파문 되어 
오늘 회도라 선 깃발 
날 보라고  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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