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사진 첨부)

조회 수 3406 추천 수 0 2017.08.12 11:15:04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0149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8-09 06:52     조회 : 178    
    ·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 

                                              은파 오애숙 



건전할 활동을 통해 
얻는 생명참의 환희 속에 
기쁨 누려야 하건만 

나이가 들어찬 우울 
삶 속 똬리 틀어 앉아서 
반갑지 않게 주인행세 

오랜만에 영화 속에 
흠뻑 들어간 소낙비에 
카타르시스의 포만감 

속울음 허공 속에 
툭 털어 우울증 날리고 
찾아오는 이 상쾌감 

오! 예~ 생명참 
약동하는 삶의 숨소리 
가슴에 메아리친다


th?id=OIP.14kgl7nLzsa6DXUKcF-JugEsDH&pid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8-09 14:13
co_point.gif
*카타르시스 
======== 


카타르시스(그리스어: katharsis))는 그리스어로 정화(淨化)를 의미하며, 마음속에 쌓여 있던 불안, 우울 긴장, 등의 응어리진 감정이 풀리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말한다. +비극에서 등장인물의 비극적인 상황이나 비참함을 보고 마음에 있던 응어리나 슬픔이 해소되는 것을 말한다. 또 정신분석학에서는 감정의 상처를 밖으로 표출해 안정된 상태를 되찾는 의미로도 쓰인다.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쾌감 정도로 생각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카타르시스는 비극에서 비참한 모습이 해소된 이후에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틀린 표현이다.
     
박가월btn_comment_reply.gif   17-08-09 20:09
co_point.gif
나이가 들어찬 우울 /삶 속 똬리 틀어 앉아서 /반갑지 않게 주인행세 
그렇지요, 우울증은 빨리 떨어내는게 최고지요 
우울증을 벗어던지고 새로 오는 상쾌함은 포만감으로 채우면 좋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이렇게 찾아올 희망에게 환희를 느끼며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위는 조금만 참으세요. 좋은 결실로 찾아올 겁니다....은파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8-10 13:18
co_point.gif
은파에게는 우울증은 없으나 요즘 
상영하는 한국 영화로 인해 감정이 
정화되리라 싶어 그리 쓴겁니다. 

주인공 통해 대리 만족할수 있기에 

하지만 요즘처럼 시간을 쪼개어 
써도 밥 먹을 시간도 없어 욕심에 
우울함이 살며시 속삭이고 있네요. 

아이들이 성장하려면 10년은 더 
있어야 하기에 그 때 까지 기다리자니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무엇을 하리오... 

그런 것 때문에 심연이 복잡하네요...가월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01 한 겨울 인데도(시) 오애숙 2017-12-11 412  
4500 볼륨 높이세(시) [1] 오애숙 2017-12-11 396  
4499 틈새(시) 홈 [1] 오애숙 2017-12-11 1038  
4498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4497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5  
4496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4495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26 1
4494 -----------------------사막의 선인장 오애숙 2017-12-12 586 1
4493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12 563 1
4492 --------------말의 힘 오애숙 2017-12-14 467  
4491 --------------생명참 있어(1627) 오애숙 2017-12-14 592  
4490 세상사 오애숙 2017-12-16 688  
4489 씨앗 오애숙 2017-12-16 630  
4488 세월의 강 줄기 바라보며 오애숙 2017-12-17 478  
4487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25  
4486 사랑은 눈송이 같아요(시) 오애숙 2017-12-17 647  
4485 십이월이 되면 [1] 오애숙 2017-12-17 565  
4484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83  
4483 첫눈 오애숙 2017-12-18 516  
4482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9 5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45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