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의 그림자

조회 수 1086 추천 수 0 2017.09.17 14:39:47
옛 추억의 그림자

                                                                      은파 오애숙


가슴에 내리는 소야곡
옛 추억의 그림자 속에
한 장면 그 한 장면의
아름다운 여울진 사랑

드넓은 푸르른 꿈결속에
홍 빛 노을 물결치는 사랑
둘만의 아름다움 꽃피우던
한여름 밤바다의 첫사랑

등 떠밀려 간 세월이지만
언제 생각해봐도 애절하게
가슴으로 뭉턱 쏟아져 오는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

꽃이 아름다운 건 꽃진 후
화사했던 그 추억에 물들어
아름다운 향그러움 속에서
메아리친 아쉬움의 향연인지

한여름 밤바다의 추억으로
마음속 언저리에서 살랑이며
여울진 사랑의 하모니 피어나
스르르 물결치며 스미어든다

이 밤 밤하늘 잔잔히 빛나는
잔별처럼 애절히 여울진 사랑
하얗게 부서지는 물거품 속에
맘에 내린다 단풍 모양으로

옛이야기 속에 붉게 물들어
이 밤 하얗게 하~이앟게
밤을 지새우게 하고 있
곱게 고~옵게 홍빛 물결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81 겨울 그리움/은파 [1] 오애숙 2021-02-03 51  
1480 시]----2월의 시/은파 오애숙 2021-02-03 48  
1479 2월/은파 오애숙 2021-02-03 27  
1478 2월/은파 오애숙 2021-02-03 36  
1477 삶의 현장/은파 [1] 오애숙 2021-02-03 55  
1476 성) 주 오늘도/은파 오애숙 2021-02-03 24  
1475 우리 안에/은파 오애숙 2021-02-03 26  
1474 성)오직 주 바라라/은파 오애숙 2021-02-03 23  
1473 어느 해, 어느 봄날부턴가/은파 [1] 오애숙 2021-02-04 50  
1472 2월의 편지/은파 [2] 오애숙 2021-02-04 47  
1471 *** 시] ---겨울 단상/은파 오애숙 2021-02-04 45  
1470 향그런 봄 물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2-04 36  
1469 ***시) ----오늘 밤에/은파 오애숙 2021-02-04 33  
1468 사랑이 고인물로 스며든 까닭 인지/은파 [1] 오애숙 2021-02-04 314  
1467 그대가 설렘으로 다가 오던 날/은파 [1] 오애숙 2021-02-04 63  
1466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1-02-04 30  
1465 시/ 오애숙 2021-02-04 56  
1464 QT---담대하라/은파 [1] 오애숙 2021-02-04 58  
1463 선물/은파 [1] 오애숙 2021-02-04 85  
1462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오애숙 2021-02-04 10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699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