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조회 수 762 추천 수 0 2017.10.30 15:36:42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흙탕물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에서 풍기는 아름다움

무엇하고 비교할 수있으랴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일까

꽃이 지면 핍진 그 자리마다

열매 맺어가고 있는 것이련만

꽃과 함께 맺어 가는 구려


세상사에 살면서 향그런 꽃

활짝 피우며 열매 맺어가길

두 손 모으는 마음속의 바람

욕심이 아니고 진실됨 이라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지

이 아침 숭숭 뚫린 연밥 속에

시어 공명시켜 날개치는 향기

맘에 슬어 한 송이 시 피우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481 ms 오애숙 2019-01-04 87  
4480 ms 오애숙 2019-01-04 55  
4479 ms 오애숙 2019-01-05 72  
4478 ms [1] 오애숙 2019-01-05 118  
4477 ms 오애숙 2019-01-05 127  
4476 ms [1] 오애숙 2019-01-05 127  
4475 ms 오애숙 2019-01-06 124  
4474 ms 오애숙 2019-01-06 144  
4473 ms 주상절리 오애숙 2019-01-06 62  
4472 ms 오애숙 2019-01-06 78  
4471 (시) 꿈 꾸는 1월 (자 함께 달려요) ms [1] 오애숙 2019-01-06 60  
4470 ms 새 오애숙 2019-01-06 94  
4469 ms 오애숙 2019-01-07 100  
4468 ms 오애숙 2019-01-07 101  
4467 ms 오애숙 2019-01-07 101  
4466 ms 오애숙 2019-01-07 110  
4465 ms 오애숙 2019-01-07 108  
4464 ms 오애숙 2019-01-08 107  
4463 시) 시인의 향기 오애숙 2019-09-19 53  
4462 ms 오애숙 2019-01-08 18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5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