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향그럼 속에

조회 수 890 추천 수 0 2017.10.30 15:40:37

시월의 향그럼 속에

 

                                                

                                                    은파 오애숙

 

내 마음이 내님으로

붉게 물들이고 싶은

시월 끝자락 입니다

 

산야에 붉게 울긋 불긋

물들이며 마지막까지

자기 일로 최선 다하는

나무의 인생처럼이나

 

인생 서녘에 내님으로

내 마음 붉게 물들이며

그 붓 끝으로 삶의 노래

멋지게 부르고 싶어요

 

하늘 푸르름 날개치며

남은 생애 내님 향기로

소망날개  활짝 펼치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561 작금/은파 오애숙 2021-01-19 35  
1560 함박눈 내릴 때면/은파 오애숙 2021-01-19 72  
1559 사랑은 아름다운 시선 입니다/은파가 오애숙 2021-01-19 62  
1558 시----사랑의 물결(중년의 사랑)/은파 [2] 오애숙 2021-01-19 57  
1557 봄의 정기/은파 오애숙 2021-01-22 38  
1556 시/연시조----아름다운 사랑/은파 [2] 오애숙 2021-01-22 47  
1555 시--겨울 동화/은파 오애숙 2021-01-22 31  
1554 시----꽃의 영광이여(저물어 가는 들녘에서)/은파 [2] 오애숙 2021-01-22 53  
1553 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오애숙 2021-01-22 39  
1552 시---인생을 누가 미완성이라 말하는가/은파 오애숙 2021-01-22 18  
1551 산수화 너울 속에 /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1-01-22 34  
1550 눈 오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1-22 27  
1549 눈꽃 송이 피어날 때면/은파 [1] 오애숙 2021-01-22 58  
1548 이 겨울 설빛에 물들어/은파 오애숙 2021-01-22 31  
1547 자화상/은파 오애숙 2021-01-22 26  
1546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의 반란 오애숙 2021-01-22 101  
1545 어머니/은파 오애숙 2021-01-22 21  
1544 가을엽서/은파 [1] 오애숙 2021-01-22 24  
1543 사랑은 왜/은파 오애숙 2021-01-22 63  
1542 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2021-01-22 3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9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44

오늘 방문수:
29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