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이변이 없는 한 (시)

조회 수 398 추천 수 0 2017.12.11 00:46:40

내 생애 이변이 없는 한


                                                             은파 오애숙


                                        



송이송이 눈 꽃 피는 한 겨울 생각해 보니

그때가 언제 였던가 그저 난 만년설처럼

눈 덮인 산 먼발치서 그림의 떡처럼 봤네


그 조차 먼 이야기라 가물거리고 있으니

겨울이 어떤거였지? 아리송한 맘 이라고

묻고만 싶을 정도로 내게는 먼 이야기지


그래도 내게 스치는 옛 추억 많이 있었지

겨울이면 눈사람에 눈 썰매 스케이트장

어린 시절 추억거리 지금도 아련하다네


엘에이 겨울 익숙해 떠나지 않고 싶으니

이곳이 나의 고향!! 그저 대 만족하기에

삶의 이변 없는 한 제2의 고향 엘에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81 시) 봄 햇살(기다리던 봄물결 속에) [2] 오애숙 2018-04-04 789  
1580 Q [1] 오애숙 2021-01-30 791  
1579 언제나 오애숙 2017-09-20 796  
1578 은파의 메아리 39 [1] 오애숙 2017-10-07 796  
1577 나이를 먹는다는 건 [1] 오애숙 2018-01-05 798  
1576 태양은 저멀리 갔지만 오애숙 2017-09-20 806  
1575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07  
1574 ===삶의 향기 2 오애숙 2017-10-12 811  
1573 어리석은자(tl) 오애숙 2017-10-01 814  
1572 : 초가을의 단상 3 오애숙 2017-09-27 815  
1571 오애숙 2017-10-04 817  
1570 가을 향기 속에 오애숙 2017-09-16 818  
1569 일편단심 [1] 오애숙 2017-09-27 818  
1568 기다린다는 것은 [1] 오애숙 2017-09-22 819  
1567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1566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1565 만추 오애숙 2017-10-30 828  
1564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1563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1562 어린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83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88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