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3

시 조회 수 600 추천 수 0 2018.01.14 01:29:52
오애숙 *.175.56.26

경칩


                                         은파 오애숙


우수와 춘분사이의 절기로

겨울동안 동면하던 개구리

들판에서  초목 휘파람 불면

겨울잠 자다  깨어 일어나고


대동강 물줄기 풀리는 춘삼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수액 먹고

동네사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개구리알 도롱뇽알 먹던 풍습


허리 낫고 농사에 올인케 하는

선조의 지혜 돋보인 풍습이나

지금은 오염으로 없어졌으나

이역만리서 추억 휘날려 오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361 시 LA와 다른 또 다른 세계(시) [1] 오애숙 2018-01-20 563  
4360 시 2월의 푸른빛 속에 오소서(시) 오애숙 2018-01-20 673  
4359 시 2월의 꽃 프리지아(시) [1] 오애숙 2018-01-21 925  
4358 시 빛나는 졸업장(시) [3] 오애숙 2018-01-21 559  
4357 시 봄의 거리 오애숙 2018-01-21 474  
4356 시 매화 [2] 오애숙 2018-01-21 587  
4355 시 (시)매화에게 (ms) 오애숙 2018-01-21 743  
4354 시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8-01-21 3587  
4353 시 마음의 손 편지 [1] 오애숙 2018-01-22 732  
4352 시 봄비 내립니다 오애숙 2018-01-22 639  
4351 시 (시)시의 시학3(창방) [1] 오애숙 2018-01-23 670  
4350 시 (성)새마포로 내게 입혀 주사 [1] 오애숙 2018-01-23 750  
4349 시 (성) 문제가 나를 괴롭히기 전 오애숙 2018-01-23 595  
4348 시 고추장 양념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1-23 690  
4347 시 전통 항아리(시) [1] 오애숙 2018-01-23 785  
4346 시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4345 시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4344 시 겨울창 열며 [1] 오애숙 2018-01-23 663  
4343 시 LA 겨울 오애숙 2018-01-25 640  
4342 시 첫사랑의 향기롬(시) 오애숙 2018-01-25 67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61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