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3

조회 수 600 추천 수 0 2018.01.14 01:29:52

경칩


                                         은파 오애숙


우수와 춘분사이의 절기로

겨울동안 동면하던 개구리

들판에서  초목 휘파람 불면

겨울잠 자다  깨어 일어나고


대동강 물줄기 풀리는 춘삼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수액 먹고

동네사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개구리알 도롱뇽알 먹던 풍습


허리 낫고 농사에 올인케 하는

선조의 지혜 돋보인 풍습이나

지금은 오염으로 없어졌으나

이역만리서 추억 휘날려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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