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조회 수 899 추천 수 0 2018.02.05 06: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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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05 22:26     조회 : 112    
    · 물망초 5 (물망초 피어나는 이월의 창가에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물망초/은파 오애숙 


Image result for 물망초 꽃말



2월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있네 

연보라 물결 일렁이는 2월이 오면 
맘에서 날 잊지 않겠다던 그대 생각나네 

그대 말이 진실이었는 지 몇 년에 한번씩 
나를 찾아 내곤 했고 나도 그대를 잊지 못했네 
하지만 세월의 바람은 나를 가만두지 않았었지 

그대가 다시 찾기 전 내가 그댈 떠나야 했기에 
보랏물결 치는 2월이 되면 맘에 그대 노크하네 
  
그대에게 마지막 말 “나를 잊지 마세요. 나를! 
우리의 사랑, 그대 마음속에 고이 간직 하구려” 
그때 슬픈비 2월 하늘가에서 하염없이 내렸네 

만나고 헤어지기까지 33일 간의 풋사랑인데 
그 짧은 만남이  사랑 되어 그리워하네 

“우리의 사랑 속에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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