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 편지

조회 수 591 추천 수 0 2018.02.08 03:18:55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41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07 16:04     조회 : 432    
    · 겨울 편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겨울편지/은파 오애숙 

청솔 가지 위에 소복히 
하이얀 흰눈 쌓였으나 
머지않아 겨울 지나면 
사알랑 봄바람 불겠지요 

그대 없이 겨울나고 있어 
사위어가는 하연달인데 
정말로 그댄 괜찮은지 
함께 있을 땐 몰랐네요 

그리움 속에 기다림 
마음에 수놓고 있기에 
그대 그리움 내 안에 
기다림으로 속 태우네요 

그리움이 사랑인 것을 
그대 떠난 뒤에 알았기에 
사랑은 이렇게 가슴으로 
아리게 다가오고 있네요 

바쁠 때는 전혀 몰랐는데 
할 일 없어지니 그런 것인지 
그대 빈자리가 더 쓸쓸히 
눈시울 붉히는 겨울입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07 16:23
co_point.gif
겨울 편지(초고) 은파 오애숙 


청솔 가지 위에 소복히 하얀 흰눈이 쌓였네요 
머지않아 겨울 지나 살랑이는 봄바람 불겠지요 

그대 없이 겨울 나고 있어 사위어가는 달인데 
그댄 괜찮나요 함께 있을 때는 정말 몰랐는데 

그대 그리움에 어느 순간 기다림이 내 안에서 
그리움 속에 기다림을 마음에 수놓고 있답니다 

그리움이 사랑인 것을 그대 떠난 뒤에 알았네요 
사랑은 이렇게 가슴으로 아리게 다가오고 있네요 

바쁠 때는 전혀 몰랐는데 할 일 없어지니 그런건지 
그대 빈자리 더 쓸쓸히 눈시울 붉히는 겨울입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361 LA와 다른 또 다른 세계(시) [1] 오애숙 2018-01-20 563  
4360 2월의 푸른빛 속에 오소서(시) 오애숙 2018-01-20 673  
4359 2월의 꽃 프리지아(시) [1] 오애숙 2018-01-21 925  
4358 빛나는 졸업장(시) [3] 오애숙 2018-01-21 559  
4357 봄의 거리 오애숙 2018-01-21 474  
4356 매화 [2] 오애숙 2018-01-21 587  
4355 (시)매화에게 (ms) 오애숙 2018-01-21 743  
4354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8-01-21 3587  
4353 마음의 손 편지 [1] 오애숙 2018-01-22 732  
4352 봄비 내립니다 오애숙 2018-01-22 639  
4351 (시)시의 시학3(창방) [1] 오애숙 2018-01-23 670  
4350 (성)새마포로 내게 입혀 주사 [1] 오애숙 2018-01-23 750  
4349 (성) 문제가 나를 괴롭히기 전 오애숙 2018-01-23 595  
4348 고추장 양념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1-23 690  
4347 전통 항아리(시) [1] 오애숙 2018-01-23 785  
4346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4345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4344 겨울창 열며 [1] 오애숙 2018-01-23 663  
4343 LA 겨울 오애숙 2018-01-25 640  
4342 첫사랑의 향기롬(시) 오애숙 2018-01-25 67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1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64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