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신

조회 수 573 추천 수 0 2018.02.25 17:09:05

봄의 여신


                   은파 오애숙


눈 기약의

약속으로

엄동설 견디고


설한풍 속

그 기약

지키겠다고


새아침

동면에서 깨어나라

기상나팔 불려고


잎보다 먼저

꽃으로 피어나는

봄의 여신이여


그 여린

성긴 가지에 핀

봄의 전령사여



오애숙

2018.02.25 17:12:29
*.175.56.26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04 07:24     조회 : 760    
    · 봄의 여신 홍매화(시를 쓰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시작 노트와 초고에서 퇴고 과정을 공개합니다.)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시 

봄의 여신 홍매화 

                              은파 오애숙 


설한풍 엄동설에서도 
눈(雪) 기약 때문이련가 
뜬눈으로 보낸 신새벽 

새아침 긴 겨울잠에서 
눈부심으로 깨어나라고 
선구자로 기상나팔 부네 

그 여린 성긴 가지에 
꽃망울 화~짝 터트리어 
피어난 봄의 여신이여 

잎보다 꽃으로 피어나 
봄전령사 되려고 눈(雪)속 
백만 불 짜리 미소 짓나 


========= 

*눈의 기약: 안민영의 [매화사梅花詞]

오애숙  18-02-04 10:04
co_point.gif
시작노트: 

설원의 언 땅만 생각하면 긴 겨울입니다. 
엄동설 혹한 추위 속에서도 앞마당에서 
어느날 금싸리기 햇살속에 아침 창문을 
두드리며 웃음 짓는 홍매화에 눈뜹니다 

겨우내 나목으로 숨죽여 움크리고 있다 
입춘의 시기에 잎보다 꽃으로 먼저 피어 
겨우내 아랫묵에서 이고 진 짊 던지라해 
2월 길섶에 기지개 활짝 켜 일어납니다. 

한겨울 가지마다 눈 이고 지고 서있는데 
엉성한 어린 가지에서 꽃망울 터트리며 
봄의 향기롬 만방에 알리는 봄의 전령사 
진정 그대는 겨울 속에 봄의 여신입니다.
오애숙  18-02-04 07:33
co_point.gif
봄의 여신 (초고) 

                              은파 오애숙 

눈 기약의 
약속으로 
엄동설 견디고 
  
설한풍 속 
그 기약 
지키겠다고 

새아침 
동면에서 깨어나라 
기상나팔 불려고 

여린 성긴 가지에 
꽃망울 활짝 터트리는 
봄의 여신이여 

잎보다 먼저 꽃피어 
향그러움 만방에 알리려 
휘날리는 봄의 전령사여
     
오애숙  18-02-04 09:18
co_point.gif
봄의 여신 (퇴고 1) 

엄동설 설한풍인데도 
*눈(雪) 기약, 그 약속에 
뜬눈으로 보낸 신새벽 

새아침 긴 겨울잠에서 
눈부심으로 깨어나라고 
선구자로 기상나팔 부네 

그 여린 성긴 가지에 
꽃망울 화~짝 터트리어 
피어난 봄의 전령사여 

잎보다 꽃으로 먼저 피어 
향그러움 만방에 알리려 
휘날리는 봄의 여신이여 


          
오애숙  18-02-04 09:35
co_point.gif
시 

봄의 여신 홍매화(퇴고 2) 

                              은파 오애숙 


설한풍 엄동설에서도 
눈(雪) 기약 때문이련가 
뜬눈으로 보낸 신새벽 

홍매화 새아침 동면에서 
눈부심으로 깨어나라고 
선구자로 기상나팔 부네 

잎보다 꽃으로 먼저 피어 
만방에 봄전령사 되려고 
눈속에 피어 휘날리는가 

그 여린 성긴 가지에서 
꽃망울 터트려 핀 매화 
진정 봄의 여신이어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61 인생 서녘/은파 오애숙 2022-01-18 28  
1760 봄님 소식에 오애숙 2022-01-30 28  
1759 겨울과 봄 사이 [1] 오애숙 2022-02-23 28  
1758 추억의 애상愛想-------------영상 올릴것 오애숙 2022-02-23 28  
1757 --시--목련화 고옵게 피었습니다 오애숙 2022-03-26 28  
1756 사--춘삼월, 그대 찬란함에 오애숙 2022-03-26 28  
1755 연시조/ 봄바람 찰랑 거리면 [1] 오애숙 2022-04-11 28  
1754 삶의 연가 오애숙 2022-04-09 28  
1753 시) 그대사랑 내 사모함이여(목련화/북향화) 오애숙 2019-06-07 27  
1752 시)-----여명 [1] 오애숙 2019-06-07 27  
1751 시)----너희는 그날 위해 깨어 있으라 오애숙 2019-06-07 27  
1750 그대 향그러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9 일장춘몽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8 겨레의 꽃 무궁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7 여행의 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6 사랑함에 있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5 코스모스 길목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4 시 코스모스 길섶에 앉아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1743 감사꽃 향그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7  
1742 불꽃의 환희 속에 오애숙 2019-10-16 2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0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