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언제 오시련가(광복)

조회 수 541 추천 수 0 2018.03.05 07:46:40

그대 언제 오시련가


                                             은파 오애숙


그대! 언제 오시려는 가

평화의 물결로 언제 오련지

때가 되어 봄은 다시 왔는데

70여 년 두 동강이 난 허리

웃음 머금고 한몸뚱이 되련지

어서 서울 한복판 자유여신상

높이세워 위상 세계에 떨치련만



그대! 언제 오시려는 가

산과 들엔 꽃피고 새노래로

화창한 봄이라 휘파람부는데

평화의 봄 너는 언제 오려는지

슬~픔이 비발디의 사계 속에서

봄이 가고 여름와 우거진 숲지나

풍성한 열매로 다 함께 맛 보련만



그대! 언제 오시려는 가

아지랑이 물올라 피어오르고

봄이 다시 와 꽃피고 새노래로

휘파람 불어도 즐겁지 아니하네

한 몸뚱이 되어 평화로운 기대로

잿빛 도시 쳇바퀴 속에서의 바람

새봄 속에 자유의 물결 기대한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281 나무 [1] 오애숙 2020-01-26 15  
4280 시===KKK [5] 오애숙 2019-05-29 104  
4279 시)-------4월의 초록물결 오애숙 2019-06-07 41  
4278 시)----------4월의 물망초(그리움) 오애숙 2019-06-07 53  
4277 시)------4월의 물망초 오애숙 2019-06-07 39  
4276 시)----:4월 길섶에서 품은 소망 오애숙 2019-06-07 44  
4275 나 그대로 인하여(꽃 향기) 오애숙 2019-06-07 44  
4274 시) 그대사랑 내 사모함이여(목련화/북향화) 오애숙 2019-06-07 27  
4273 시)---하얀 목련이 필 때면 [1] 오애숙 2019-06-07 39  
4272 시)----- 삶의 뒤안길 뒤돌아보며 오애숙 2019-06-07 33  
4271 시)---- 4월의 어느 정오 오애숙 2019-06-07 37  
4270 시) -------달빛 속에 어리는 마음 오애숙 2019-06-07 46  
4269 시)--- 찬란한 새아침 [[MS]] 오애숙 2019-06-07 34  
4268 시)-----도전 오애숙 2019-06-07 12  
4267 시조)----사월의 숨결 [1] 오애숙 2019-06-07 17  
4266 시)----시인 오애숙 2019-06-07 15  
4265 시)-----그리움은 오애숙 2019-06-07 12  
4264 시)----봄밤 향기 속에 오애숙 2019-06-07 29  
4263 시)--봄의 소리 오애숙 2019-06-07 24  
4262 시)----- 가평 호명산과 호명호수 오애숙 2019-06-07 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6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36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