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단상

조회 수 419 추천 수 0 2018.03.07 16:05:09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청아함 물결치며

노래하는 봄의 소리

능수버들가지 살랑살랑

봄바람에 피릴 불고

 

냇가에서는 송살이

춤추던 어린시절 추억

가슴에 살랑이는 그리움

녹푸름에 일렁인 여름

 

시워스런 물살에

동네꼬마 날리났던

냇가 그리움 일렁이며

그리움의 옛동무들

 

지금쯤 어디 있는지

밤하늘의 안개비 속에

가슴에 적시어 오고있어

밤새 그리움 일렁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01 시)노래하는 푸른 꿈/시)나만의 진리 상자 [2] 오애숙 2015-10-21 2356 3
6000 조각난 신혼살림 [3] 오애숙 2015-10-21 1782 3
5999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5998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5997 변합없는 미소/가을 산야 오애숙 2015-10-24 1859 3
5996 유일한 나의 친구/그대 오시려는가 3 [1] 오애숙 2015-10-28 2387 3
5995 환한빛이 웃음치는 밤 [1] 오애숙 2015-11-16 2327 3
5994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5993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5992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5991 눈 뜬 장님/그리움의 달인 오애숙 2015-12-01 2681 2
5990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5989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5988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5987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5986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5985 아직 문 밖에 서성이며 [2] 오애숙 2015-12-09 2303 3
5984 백 세 시대 문 앞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5-12-09 2312 3
5983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5982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 [2] 오애숙 2015-12-09 1894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96
전체 조회수:
3,121,922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