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디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유난히 추웠던 겨울 언 땅 사윈 들녘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다 피어난 들풀 간밤에 내린 봄비에 함초로히 적어 들더니 만 봄 햇살로 파라란히 날개 치며 녹록치 않던 긴 세월의 한 허공에 모두 다 던져버리고서 해맑음 가슴에 품은 그 향그럼으로 더 이상 인고의 늪 없다 하늘 푸르른 널따란 가슴으로 들판에 자기만의 향기롬 휘날린다
2018.03.28 01:50:50 *.175.56.26
로그인 유지
내 마음의 노래
은파 오애숙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디딛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그 추웠던 엄동설
언 땅 사윈 들녘에서도 꿋꿋히 견디어 피어난 들풀
간밤에 내린 봄비에 함초로히 적어 들더니
봄 햇살로 파라란히 날개 쳐 녹록치 않던 긴 세월의 한
허공에 모두 던져버리고서 해맑은 맘에 품은 그 향그럼으로
더 이상 인고의 늪 없다고 하늘 푸르른 널따란 맘으로
들판에 자기만의 향기롬 휘날릴 때 나도 그대 향기롬에 슬어
파르란히 날개 활짝 펼치어 푸른꿈 가슴에 품고 나르샤 하고픕니다
은파 오애숙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디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유난히 추웠던 겨울
언 땅 사윈 들녘에서도
꿋꿋히 견디다 피어난 들풀
간밤에 내린 봄비에
함초로히 적어 들더니
봄 햇살로 파라란히 날개 쳐
녹록치 않던 긴 세월의 한
허공에 모두 다 던져버리고서
해맑음 가슴에 품은 그 향그럼으로
더 이상 인고의 늪 없다
하늘 푸르른 널따란 가슴으로
들판에 자기만의 향기롬 휘날리네
은파 오애숙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디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유난히 추웠던 겨울
언 땅 사윈 들녘에서도
꿋꿋히 견디다 피어난 들풀
간밤에 내린 봄비에
함초로히 적어 들더니
봄 햇살로 파라란히 날개 쳐
녹록치 않던 긴 세월의 한
허공에 모두 다 던져버리고서
해맑음 가슴에 품은 그 향그럼으로
더 이상 인고의 늪 없다
하늘 푸르른 널따란 가슴으로
들판에 자기만의 향기롬 휘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