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창 열며(시)

조회 수 338 추천 수 0 2018.05.28 22:39:16

6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청춘 지나갔으나

사랑은 6월의 들녘처럼

싱그럼이고 싶어라





이팔청춘 때엔

늘 내게 웃음 치며

어깨에 푸른 날개 달아

희망 속삭였지


젊음이 좋은 건

사윈 나목 맘으로 품어

사랑꽃 피는 나무 만들어

향기롬 휘날릴 수 있네

 

청춘 보내고서야

청춘 귀한 것 알게 되어

유월의 작열 하는 태양광에

새롭게 피고 싶어라


6월의 길섶

이슬 머금고 피어나는

빨간 장미처럼



오애숙

2018.06.02 22:54:20
*.175.56.26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551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6-03 15:43         
    · 6월의 창 열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6월 창 열며(들장미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청춘 지나갔으나 
사랑은 6월의 들녘처럼 
싱그럼이고 싶어라 

이팔청춘 때엔 
늘 내게 웃음 치며 
어깨에 푸른 날개 달아 
희망 속삭였지 

젊음이 좋은 건 
사윈 나목 맘으로 품어 
사랑꽃 피는 나무 만들어 
향기롬 휘날릴 수 있네 

청춘 보내고서야 
젊음 귀한 것 알게 되어 
유월의 태양광에 달구워 
새롭게 피고 싶어라 

6월의 갈맷빛 길섶 
이슬 머금고 피어나는 
빨간 들장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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