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향그럼에 슬어

시 조회 수 458 추천 수 0 2018.06.05 14:53:08
오애숙 *.175.56.26

하늘빛 향그럼에 슬어


                                                                                     은파 오애숙


OByJHn2IqJfbiPx1ysE88n2_LT1RG_gjPbDWb0k3

 

저 푸른 에머란드빛 싱그럼

물결쳐 오고있는 바다처럼

내 맘도 푸르를 순 없는지

 

세상사 여물목 지나는 길목

서성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잔잔한 호숫가 될 순 없는지

 

삶이 늘 곤 하여 지쳐 있어도

새봄의 풋성기처럼 늘 싱그럼

마음 속에 솟아날 순 없는지

 

세상사가 고난이라 한다지만

묵묵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삶속에 향그럼 휘날리고싶네

 

내 안 가득 하늘빛 향그러움

피어오르기에 내 푸른 꿈속에

그 향기롬에 슬어 울넘고 싶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181 시 구절초 연가/은파----[P] [1] 오애숙 2020-10-23 14  
4180 시 삶의 길목 새론 향그럼[가을 들녘에서]/은파----[P] [3] 오애숙 2020-10-23 13  
4179 시 가을비/은파 오애숙 2020-10-23 4  
4178 시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4177 시 또 다른 사랑/은파---[SD] [20] 오애숙 2020-10-23 13  
4176 시 시)그리움의 낚시대 [2] 오애숙 2020-10-22 16  
4175 시 8월의 끝자락에/은파 오애숙 2020-08-14 140  
4174 시 창조주 여호와 우리주께 찬양을 [4] 오애숙 2020-07-24 50  
4173 시 성시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으로 [4] 오애숙 2020-07-24 49  
4172 시 성시 [2] 오애숙 2020-07-23 32  
4171 시 성시 --날 향한 주 거룩하신 향기로 [2] 오애숙 2020-07-10 41  
4170 시 7월의 푸른 희망 햇살 오애숙 2020-07-05 37  
4169 시 성시 --날 새롭게 하사 찬양 받으소서 [2] 오애숙 2020-07-04 17  
4168 시 여름 강가에 앉아서 [2] 오애숙 2020-07-02 22  
4167 시 성시)-시-- 간구 --[[MS]] [4] 오애숙 2020-06-28 31  
4166 시 시-- 5월의 뜰안 --[[MS]] 오애숙 2020-06-28 22  
4165 시 시-- 5월 들녘에서 외치는 함성/은파 --[[MS]] 오애숙 2020-06-28 19  
4164 시 시-- 오월엔 --[[MS]] 오애숙 2020-06-28 40  
4163 시 시-- 5월 들녘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44  
4162 시 시-- 일어나 빛을 발하라/은파 --[[성시]] 오애숙 2020-06-28 4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95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3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