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서정

시 조회 수 334 추천 수 0 2018.06.28 16:30:35
오애숙 *.175.56.26

여행의 서정


여행할 때

미로속에 있던

잡다한 것들이

휘날릴 때 있어

살며시 실마리

풀어 본다


아주 가끔

숨막히던 일들

잡다한 모든것

허공에 던지고

편안히 잠자듯

길에 선다


머리 식혀

숨 돌리고 싶다

때론 좋은 인연

만나 모처럼의

알찬 시간갖고

기뻐한다


오랜 추억

아련히 들리는

휘파람 소리에

눈을 뜨는 마음

옛 시인의 노래

일렁이다


세월 바람

아주 뒤의 강가

흩날리는 머리

흰머리 속에서

그리움의 향기

가슴에서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8.06.28 16:34:00
*.175.56.26

여행의 서정/은파


여행할 때 미로속에 있던

잡다한 것들이 휘날릴 때 있어

살며시 실마리 풀어 본다


아주 가끔 숨 막히던 일들

잡다한 모든 것 허공에 던지고

편안히 잠자듯 길에 선다


머리 식혀 숨 돌리고 싶다

때론 좋은 인연 만나 모처럼

알찬 시간 갖고 기뻐한다


오랜 추억 아련히 들리는

휘파람 소리에 눈을 뜨는 마음

옛 시인의 노래 일렁인다


세월 바람 아주 뒤의 강가

흩날리는 머리 흰머리 속에서

그리움의 향기 가슴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041 시 바람에 실려 오애숙 2022-01-16 32  
2040 시 --시--세월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22-03-26 32  
2039 시 달빛 언어 가슴에 슬어 [1] 오애숙 2022-01-20 32  
2038 시 유채꽃 필 때면 [1] 오애숙 2022-02-13 32  
2037 시 봄바람, 꽃바람 불면/은파 오애숙 2022-02-16 32  
2036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32  
2035 시 그대 우리 다시 오애숙 2022-02-23 32 1
2034 시 봄과 여름 사이 오애숙 2022-03-07 32  
2033 시 6월 창 열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07 32  
2032 시 --시--삼일절, 가슴에 무궁화 활짝 폈습니다 [1] 오애숙 2022-03-07 32  
2031 시 --시-- 오늘도 걷는다 오애숙 2022-03-26 32  
2030 시 시) ---제비꽃 오애숙 2019-06-07 31  
2029 시 봄의 창 활짝 연 그대에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31  
2028 시 칠월의 어느날 오애숙 2019-08-26 31  
2027 시 시--6월의 비망록 2 오애숙 2019-08-29 31  
2026 시 장마 예보하는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1  
2025 시 식단의 꽃(콜리 플라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1  
2024 시 승전고/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1  
2023 시 광복의 물결로 핀 무궁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1  
2022 시 성시)자 우리 함께 오애숙 2019-10-22 3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83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