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푸른 꿈/은파 오애숙

 

파랗게 더 파랗게

갈맷빛 펼친 들녘

 

희망의 샘물 솟아

가슴에 파고 치니

 

아직도

내겐 6개월

남아있네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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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8.29 10:18:26
*.175.56.26

샌프란시스코 문협에 다녀와서/은파[[MS]]

 

 

센 문인 집합소라 자유를 선언하며

향기 휘날리는 시향에 젖는 마음

스미는 맘속 문향의 향그러움 속에서

 

화알짝 피어나는 옛선조 시향으로

맘속에 웃음짓는 향그런 맘에 슬어

이아침 발효시키어 휘날리리 세상에

 

한얼의 청자빛에 발효해 나빌래라

선비의 고고함과 사임당 매무새로

이아침 한얼의 맥 이으려는 맘이누

 

[시마을 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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